[전해드리는 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우리말 제목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표현하는 듯 합니다. 제목 그대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감동을 선물하는 책입니다.
작가에 대한 반전 포인트가 또하나의 매력이라면 매력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책을 읽기 전에는 작가에 대한 정보를 뒤로 미루어 두심이 책의 감동을 선입견 없이 느끼실 수 있기에 이점은 꼭 참고하셔서 부디 작가 정보를 독서후로 미루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기본정보]
제목 :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The Education of Little Tree)
지은이 : Forrest Carter(포레스트 카터)
옮긴이 : 조경숙
펴낸 곳 : 아름드리미디어
발행일 : 2003.06.25
[내용 엿보기]
인디언 이름으로 작은나무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5살이 되던해 그의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대공황 시대에 테네시의 애팔래치아 산맥에 살고 있는 미국 인디언 체로키 부족의 조부모인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입양되었습니다. 그들은 작은나무에게 삶, 자연, 체로키 부족의 유산에 대한 중요한 교훈과 삶의 방식을 가르치며 생활합니다.
작은나무는 조부모님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들의 체로키 부족의 전통, 자연에 대한 존중, 땅과 조화를 이루는 삶에 대해 배웁니다. 그는 사냥, 낚시, 식물 채집에 능숙해지며 다양한 약초의 약효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작은나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외부 세계의 도전도 경험합니다. 그는 체로키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억압된 관영 기숙학교에 보내지면서 인종차별과 편견에 부딪히지만, 체로키 부족의 삶의 방식에서 배운 교훈을 지키며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책 속에서 작은나무가 받은 체로키 부족의 교육은 학문적 지식을 넘어 삶, 도덕성 및 모든 것의 상호 연결성에 대한 더 넓은 이해로 확장이자 비록 자신의 땅과 문화를 빼앗긴 민족이만,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있어 사랑, 가족, 문화 유산의 힘에 대한 믿음과 신념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움과 가슴속에 무엇인가를 끓어오르게 하기에 충분한 기쁨을 선사하는 이야기입니다.
[덧붙임]
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처음에 얘기했던 글쓴이에 대한 정보는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부디 묻어 두시고 읽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책 읽는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 조언이라면 조언이오니 참조 꼭 하셨으면 합니다.
우리말 제목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 이 책의 원작 제목(The Education of Little Tree)보다 책 내용의 함축된 의미를 더욱 잘 나타내 것 같습니다. 부디 즐거운 책읽기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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