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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5

무기여 잘 있거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기본정보] 제목 : 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 글쓴이 :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옮긴이 : 김동욱 편낸 곳 : 민음사 발행일 : 2012 이번에 소개해 드릴 도서는 ‘무기여 잘 있거라(Farewell to Arms)’는 1929년 출판된 소설로 1차 세계 대전 당시 작가인 헤밍웨이 자신이 이탈리아에서 구급차 운전병으로 참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 소설은 구급차 운전병인 프레데릭 헨리의 이야기로 전쟁 중 부상을 당한 프레데릭 헨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간호사인 캐서린 바클리와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전쟁 로맨스 이야기입니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프레데릭 헨리와 캐서린 비클리의 서로에 대한 감정은 더욱 깊어지지만 반대로.. 2023. 12. 1.
다시 읽어 본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기본정보] 제목 :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 글쓴이 : 무라카미 하루키 옮긴이 : 유유정 편낸 곳 : 문학사상사 발행일 : 2005 [다시 읽어 본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서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를 읽은 지가 18년 전이었습니다. 책장에 오랫동안 전시물로 방치되어 있던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가 어느 날 눈에 들어와서 책 내용을 더듬어 보았지만 희미한 기억 속으로 사라져버린 지 오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다시 읽어 본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는 벌써 중년의 아저씨가 된 저 자신에게 청춘의 사랑과 고뇌의 두근거림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네요.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후기에서 자신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내용 요약]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는.. 2023. 11. 12.
이방인 진실과 소통 부재 [알베르 카뮈] [들어가기 전] 오늘 소개해 드릴 "이방인"은 알베르 카뮈의 첫 소설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답답함이 가시질 않습니다. 공감과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됩니다. 소통 없는 답답함의 세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기본정보] 제목 : 이방인 글쓴이 : 알베르 카뮈 옮긴이 : 김화영 편낸 곳 : 민음사 발행일 : 2019.09.02 [내용 엿보기] 이야기의 주인공인 뫼르소는 어느 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머니의 죽음에 아무런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며, 장례식에서조차도 슬픔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장례식 다음날 여자친구와 바닷가에서 수영하고 영화를 보며 함께 일상적인 시간을 보냅니다. 뫼르소는 친하게 지내는 이웃의 사건에 휘말려 고의성 없는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 2023. 9. 14.
[튀르키예 & 그리스] 그리스인 조르바 [들어가기 전] 오늘의 이야기는 그리스 작가인 니코스 카잔스키(Nikos Kazantzakis)의 ‘그리스인 조르바’입니다. 책보다 영화를 먼저 보았는데 영화 속에서 ‘조르바’로 등장하는 ‘안소니 퀸’의 모습이 책을 읽는 동안 머릿속에 그려져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배역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조르바’라는 인물이 남성우월주의의 상징으로 비춰질 수는 있겠으나, 그리스의 크레타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재미와 더불어 튀르키예와 그리스의 대립과 갈등도 살짝 엿볼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기본정보] -제목 : 그리스인 조르바(원제:Βίος και Πολιτεία του Αλέξη Ζορμπά/ 영어:Zorba the Greek) -글쓴이 : 니코스 카잔스키(Nik.. 2023. 8. 11.
[밀라 쿤데라님의 명복을 빌며] 농담 [들어가기 전] 정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의 작가인데 물론 이제 연세가 있으셔서 후작을 기대할 수는 없었지만, 어찌 되었든 밀란 쿤데라님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은 밀라 쿤데라님의 명복을 기원하는 개인적인 의미로 그의 작품 중 농담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회적 체제나 이념을 떠나서 민주화가 되기 전 우리의 시대에서도 일어났던 내용의 이야기라 씁쓸함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 보지 못한 세대에게는 내용이 다소 황당스러울 수도 있지만, 사회주의 체제의 나라에서만 일어나고 있던 일들이 아나라 민주화되기 전 우리의 모습임을 기억하고, 지금 현재의 자유를 만끽하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밀란 쿤데라님의 명복을 빌며 그의..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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