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
오늘 소개할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가 1925년에 발표한 소설로, 물질 만능 사회의 부조리와 사랑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우리에게 전달해 줍니다. 책을 읽는 동안에 시대적 배경의 한계를 느낄 수 없을 만큼 몰입할 수 있었고, 아마도 이런 점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기본정보]
- 제목 :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 글쓴이 : F.스콧 피츠제럴드(F.Scott Fitzgerald)
- 옮긴이 : 김욱동
- 편낸 곳 : 민음사
- 발행일 : 2009.01.20
[내용 엿보기]
소설은 증권회사에 다니는 닉이라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개츠비는 닉의 이웃으로 화려하고 큰 저택에서 살면서 주말마다 파티를 열고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닉 또한 파티에 초대되면서 개츠비의 성공 뒤에 가려진 그늘을 알게 됩니다.
개츠비는 가난한 청년이었던 시절 아름답고 부유한 데이지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지지만 데이지는 이미 부자인 톰과 결혼을 하고, 개츠비는 데이지를 잊을 수 없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를 쌓아 데이지가 사는 가까운 곳에 저택을 짓고 파티를 열어 데이지와의 재회를 기약합니다.
닉은 이웃인 개츠비의 부탁으로 데이지를 파티에 초대해 둘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데이즈를 향한 개츠비의 진정한 사랑은 기회만을 엿보는 데이지로 인해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개츠비의 불행을 지켜보면서 닉은 데이지를 비롯한 기회주의적 허상뿐인 개츠비의 주변인들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느낍니다.
[덧붙임]
“위대한 개츠비”의 마지막 부분인 닉의 눈을 통해 그려지는 개츠비의 초라한 장례식장의 모습이 개츠비가 살아 있을 때의 화려한 모습과 대비되어 비참하게 그려지지만, 하편으론 화려함 속에 숨겨진 거짓보다는 개츠비의 장례식의 초라함이 오히려 개츠비의 진실한 삶의 증거라는 사실에 마음의 위안을 느낍니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들어가기 전]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의 이야기로 아주 유명한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Jerome David Salinger)의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이라는 책입니다.
ahabar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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