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의 이야기로 아주 유명한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Jerome David Salinger)의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이라는 책입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 홀든 콜필드(Holden Caulfield)의 사춘기 시절의 불안과 자아 발견을 위해 펼쳐지는 반항의 여정을 통렬하면서도 조금은 과격하게 묘사합니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Jerome David Salinger)의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고, 지금 겪고 있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일 수 있기에 고전문학의 따분한 경계를 허물어 버리는 힘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스산한 느낌을 주지만 왜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이 매력적인 이야기인지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본정보]
-제목 :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
-글쓴이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Jerome David Salinger)
-옮긴이 : 이덕형
-편낸 곳 : 문예출판사
-발행일 : 1998.08.10
[내용 엿보기]
공감의 반항 :
홀든 콜필드(Holden Caulfield)의 강력한 1인칭 시점의 목소리가 들려주는 세상에 대한 저항, 거짓에 대한 혐오 등에서 겪는 그의 내적 갈등과 혼란에서 오는 반항은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의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자아 발견의 소중한 여정 :
주인공 홀든 콜필드(Holden Caulfield)의 3일간의 짧지만 굵은 아웃사이더의 경험이 친구, 선생님, 낯선 사람과의 상호 관계에서 겪게 되는 기대와 실망감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소중한 여정으로 우리를 다가가게 합니다.
소외와 상실감 :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은 이야기 내내 소외와 상실감을 드러내며 홀로 고군분투하는 홀든 콜필드(Holden Caulfield)의 모습에서 외롭고 슬픈 고립감으로 수반되는 소외와 상실감을 경험하게 합니다.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 :
세상의 가혹한 현실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영웅적 희생정신으로 무장한 주인공 홀든 콜필드(Holden Caulfield)가 질풍노도의 시기에 파수꾼(The Catcher)이 되기를 희망했던 순수함의 열망을 이야기합니다.
현실 세계의 비판 :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은 단순한 사춘기 소년의 이야기가 아나라, 홀든 콜필드(Holden Caulfield)가 반항심을 통해 사회적 모순에 맞서 자아실현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외치는 가슴 속 깊이 고이 묻어 두고 외면했던 진실의 메아리 소리입니다.
[덧붙임]
저는 문학과 문학이 아님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나만의 상상과 느낌에서 오는 여운을 주는 책이 있다면 그 책이 나만의 문학으로 남을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은 세계 문학작품으로 워낙 유명한 도서이기에 제가 따로 주절주절할 필요가 없겠지만 읽는 재미와 동시에 이런저런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라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는 동안에 내용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나 만족스러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시간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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