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도서정보38 [Pacific Crest Trail의 여정] 와일드(Wild) [들어가기 전]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은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까지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4,285km의 험난한 트레킹 코스입니다.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의 어마어마한 거리가 상상이 가시나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을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의 주인공인 여성이 혼자서 걸어갔던 자신의 실제 경험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표현한 ‘와일드(Wild)’라는 책입니다.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던 인생에서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고 싶은 인생으로 바뀌는 그녀의 여정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제목 : 와일드(Wild) -글쓴이 : 셰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 -옮긴이 :.. 2023. 7. 22. [죽음 앞에서 들려주는] 마지막 강의 [들어가기 전]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랜디 포시라는 젊은 대학교수가 죽음 앞에서 들려주는 마지막 강의를 엮은 책입니다. 책이 출판된 계기를 알려드리자면, 랜디 포시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 종신교수로 재직하던 중 췌장암 말기 진단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아 교수직을 사퇴하게 됩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는 학기 말 교수들에게 마지막 강의를 하는 전통이 있는데, 그도 마지막 강의를 제안받게 됩니다. 암으로 건강이 악화된 상태였으나, 이를 수락하여 ‘마지막 강의’를 하게 되는데 이 강의의 녹화 내용이 인터넷으로 유명해지면서 강의 내용을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움츠려 들 필요는 없겠으나, 죽음을 망각한 삶의 오만함을 뒤돌아 보게 합니다. [기본정보] -제목 : 마직막 강의(Th.. 2023. 7. 21. [직무유기] 마담 보바리 [들어가기 전] 오늘의 책은 불륜 소설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마담 보바리’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책이 출판될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내용을 감안하면 이 작품이 법정까지 간 이유가 이해됩니다. 모든 원인을 마담 보바리의 불륜에만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에는 뭔가 석연찮은 답답함이 밀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해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가정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마담 보바리와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원인을 제공한 남편 찰스 보바리 또한 책임이 있기에 아내, 남편, 어머니, 아버지로서의 책임에 대한 부부 공동의 직무유기 혐의가 인정되지 않나 생각해 보면서 간단히 후기를 올려봅니다. [기본정보] -제목 : 마담 보바리(Madame Bovary) -글쓴이 : 귀스타브 플로베르(Gustav.. 2023. 7. 20. [오스트리아의 어두운 역사] 담배 가게 소년 [들어가기 전] 오늘은 문화, 예술, 관광으로 유명하고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역사에나 굴곡이 있듯이 예술의 아름다움만 있을 것처럼 느껴지는 오스트리아에도 암울했던 어두운 과거의 역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 보게 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제 눈에 들어오게 된 책이었지만, 제게 많은 여운과 감동을 선물한 로베르트 제탈러라는 작가가 쓴 오스트리아의 어두운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담배 가게 소년’이라는 책입니다. 가슴속 깊은 곳의 울림을 오랫동안 간직하게 해주는 내용이기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라면서 소개해 드립니다. [기본정보] -제목 : 담배 가게 소년(Der Trafikant) -글쓴이 : 로베르트 제탈러(Robert Seet.. 2023. 7. 19. [홀로 남겨진 소녀] 가재가 노래하는 곳 [들어가기 전]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고 가재의 노랫소리를 한번 들어 보시길... 외로움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위안을 드릴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2022년에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the Crawdads Sing)’이라는 소설입니다. 일단 재미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느낌과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주변을 한 번쯤 돌아보게 합니다.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시기에는 아주 적절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즐거운 독서에 도움을 드리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본정보] -제목 :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the Crawdads Sing) -글쓴이 : 델리아 오언스(Delia .. 2023. 7. 18. Little Fires Everywhere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들어가기 전] 책에도 성격이? 아니면 작가 성격이 반영되는 걸까? 깊이는 존재하는데 무겁지 않은 느낌! 작가들의 재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 보려했습니다만 아직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이 없어서 아쉽네요. 그저 책 펴내시는 분들께서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비밀을 간직한 채 떠돌이 아닌 떠돌이 삶을 살아가는 모녀의 이야기 'Little Fires Everywhere(작은 불씨는 어디에나)'입니다. 재미가 있으니만큼 상당한 인기로 미드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는 어머니의 강한 모성애가 그려내는 그림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구구절절한 느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발랄한 느낌의 통통 .. 2023. 7. 13.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