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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Fried Green Tomatoes at the Whistle Stop Cafe)

by 아하바리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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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사랑, 감동, 행복, 따뜻함과 함께 재미를 선물해줄 도서 소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물론 극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입니다만)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패니 플래그(Fannie Flagg)프라이드 그린 토마토(Fried Green Tomatoes at the Whistle Stop Cafe)라는 이야기로 인종 갈등, 성 정체성 등의 사회적 문제를 독자들에게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게 경쾌하면서도 부드럽게 다가오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책이라고 감히 표현하고 싶네요. 그로 인해 당연히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어 국내에도 방영이 되었네요. 물론 영화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야기의 주체인 이지라는 여성의 통통 튀는 매력이 불평등과 편견이 지배하는 작은 마을에 따뜻함과 신선함을 선물하고, 작지만 강한 그녀의 결단력과 강인함을 잘 보여줍니다. 이런 이야기는 언제나 저를 들뜨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네요. 살짝 소개해 드릴 테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책표지
도서표지

[기본정보]

-제목 :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Fried Green Tomatoes at the Whistle Stop Cafe)

-글쓴이 : 패니 플래그(Fannie Flagg)

-옮긴이 : 김후자

-편낸 곳 : 민음사

-발행일 : 2018.11.29

 

[내용 엿보기]

갱년기에 빠진 중년 여성이 시어머니가 계시는 한 요양병원에서 우연히 친구가 된 할머니의 과거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는 그녀에게 삶의 용기와 활력, 자존감을 되찾아 주는 기회가 됩니다.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과거의 이야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흥미를 더합니다.

 

이야기의 핵심 중 하나인 괴짜 여성 이지와 아름다운 여성 루스의 서로 간의 사랑 이야기 또한 성 정체성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도 거부감을 느낄 수 없게 이야기가 잘 전개되고, 더불어 그들의 작은 마을에 일어나는 사건이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인해 재미를 부가시켜 줍니다.

 

이야기 속 각각의 두 시공간의 이야기가 혼란스럽다기보다는 시공간마다의 뒷이야기가 궁금해질 정도로 몰입감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더 이상의 엿보기는 이만 줄이고 궁금하면 아시죠?

 

[덧붙임]

어렵고 힘든 상황은 누구에게나 닥쳐오기 마련입니다. 그런 시기에 누군가의 배려로 감동과 희망의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관계들은 힘들고 어려울 때 안타깝게도 옆에 머무르지 못합니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듣기에 좋은 허울이 아님을 한 번쯤은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렇지 못한 안타까운 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해득실을 따지기에 앞서 내 주변이 따뜻할 수 있게 내가 먼저 배려를 해봄이 어떨까 되새기게 됩니다.

 

그저 그런 진부한 결말의 내용이라 폄하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사는 게 뭐 있습니까? 내가 즐기고, 행복을 느끼고, 조그만 배려로 마음 한편에 눌러 놓았던 짐을 훌훌 털어 버릴 수 있다면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의 이지가 느꼈을 삶의 감정을 우리도 느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내 맘대로의 상상을 펼쳐 봅니다.

 

검색으로 우연히 보시게 된 저의 도서 소개글이 로또의 행운까지는 아니지만, 쪼그만 행운의 느낌이라도 느끼실 수 있는 소개 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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